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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아들과 유섬나, 내일 한국 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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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녀 유섬나(왼쪽)씨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중앙포토]

유병언 장녀 유섬나(왼쪽)씨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중앙포토]

정유라(21)씨의 두 돌 된 아들과 유섬나(51)씨가 7일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6일 이경재 변호사에 따르면 정씨의 아들은 60대 보모, 마필관리사 등과 함께 덴마크 올보르에서 출발, 암스테르담에서 한국행 국적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온다.

정씨 아들과 보모는 1월 정씨가 체포된 이후 덴마크 올보르시에서 제공하는 비공개 거처에 머물러왔다. 검찰은 보모가 정씨의 덴마크 도피 과정을 알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귀국 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날 프랑스 파리에서 3년간 도피하다 국내로 강제소환되는 유섬나(51)씨도 한국으로 들어온다.

세월호 실제 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 장녀인 유씨는 한국에서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며 총 492억원을 횡령 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국내 입국하면 인천지검 특수부의 수사를 받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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