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제주 가는 젊은 세대라면...‘히든클리프 호텔&네이쳐’

중앙일보

입력

 최근 들어 번잡한 해외 여행보다 한적한 제주 여행을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로 떠날 때처럼 긴 일정이나 거창한 계획 없이도 제주도에서 얼마든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감상하며 느긋하게 쉴 수 있기에 제주는 매년 대표 휴가지로 손꼽힌다.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옷을 갈아입는 제주에는 일회성 여행객보다 수시로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다. 사계절 어느 때나 예쁘지 않은 순간이 없는 제주는 편안함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지인 셈이다.

제주의 인기와 더불어, 기존의 관광지 방문 위주에서 시설 좋은 호텔에서 즐기는 휴식 위주로 여행 패턴이 바뀌고 있는 추세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호텔에서 체류하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목적으로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동남아 유명 리조트 같이 사계절 풀장과 풍성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등이 구비된 제주의 특급 호텔에 특히 젊은 층이 몰려들고 있다. 아름다운 전망의 넓은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의 인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주다움을 갖추면서도 특급 호텔의 엄선된 재료와 질 좋은 메뉴를 즐기기 위해 호텔 레스토랑을 찾게 되는 것이다.

숨겨진 제주의 천연 숲에 만들어졌으며, 인피니티 풀장으로 유명하여 단숨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히든클리프 호텔 & 네이쳐와 전통적으로 유명한 신라 호텔 등은 사드의 영향에도 80% 이상의 높은 객실 판매율을 올리고 있다.

중국과 제주를 잇는 전세기 편이 7월부터 운항을 재개하면서 사드 갈등국면이 조만간 풀리고 제주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