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첫 일정으로 가뭄 피해 현장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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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가 1일 봄 가뭄으로 말라 갈려져 버린 경기 안성시 마둔저수지에서 가뭄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두 번째)가 1일 봄 가뭄으로 말라 갈려져 버린 경기 안성시 마둔저수지에서 가뭄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취임 뒤 첫 일정으로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봄 가뭄으로 말라 갈려져 버린 경기 안성시 마둔저수지에서 가뭄 피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경기 안성·평택은 3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지난 23일 가뭄으로 금광저수지 상류에 물이빠지자 선착장의 놀잇배가 바닥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가뭄으로 금광저수지 상류에 물이빠지자 선착장의 놀잇배가 바닥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

 이 지역 일대에 저수지 40곳의 평균 저수율은 30% 미만에 그쳐 가뭄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안성 마둔·금광저수지는 저수율이 8%에 불과하고, 화성 덕우저수지는 18%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단 및 정당 지도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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