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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왜 여자 연예인들은 산부인과 숨어다녀야 하냐" 분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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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인 인스타그램]

[사진 가인 인스타그램]

가수 가인이 폐렴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은 가운데, 임신설 등 일각에서 제기된 각종 억측에 일침을 가했다.

가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속되는 악플과 관련해 수차례 게시물을 게재하며 악플러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특히 가인은 최근 불거진 임신 루머에 대해 "임신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내과나 외과는 그냥 가면서 왜 모든 여자 연예인들이 산부인과를 숨어다녀야 하냐. 임신은 축복할 일이다. 모든 여자 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으면 한다"고 불쾌한 심기를 내비쳤다.

또 그는 악플러 관련, 자신의 SNS에 남긴 분노의 글이 화제가 된 직후 "공황장애가 어제 팬들 안심시키고 나니 바로 괜찮아졌다"며 "잠깐 순간적으로 욕이 좀 나오고 소심해진다. 누군가에게 상처 주고 상처받은 만큼 그 두려움과 겁이 자신을 불안증에 떨게 할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악플러 그리고 몰상식한 인간들. 불러서 욕 좀 하고 싶으나 질질 짜지 않음. 계집애 아님"이라며 "앞으로 더 많이 남은 내 글에 댓글 따위 즐겨 마조히스트가 되어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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