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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통령’ 허팝 연봉 물으니…“남들 연봉 10배 수준 맞는 것 같다”

중앙일보

입력

 ‘과학실험 초통령’ 허팝. [사진 SBS 캡처]

‘과학실험 초통령’ 허팝. [사진 SBS 캡처]

‘과학실험 초통령’이라 불리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허팝(29·허재원)이 “여름이나 겨울엔 좀 더 많이 벌고 남들 연봉 10배 수준 맞는 것 같다”며 자신의 연봉을 공개했다.

허팝은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해 수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허팝은 밤에는 과학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낮에는 생계를 위해 택배기사로도 일한 적이 있다고. 그는 “원래 제가 세계 여행하고 싶어서 돈 모으려고 낮에 택배 일을 하고, 밤엔 영상을 찍어 취미 삼아 올렸다. 그러다가 점점 유명해져서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허팝은 지우개똥으로 커다란 뱀을 만든다거나 티셔츠를 100장 겹쳐 입어 본다든가 ‘라이프 스트로우’로 흙탕물을 먹어본다든가 하는 식이다. 그의 괴짜같은 실험을 가장 즐겨보는 사람들은 주로 초등학생들이다. 그는 얼마 전 초등학생들의 대통령 ‘뽀로로’를 제쳤다. 그는 현재 현재 15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0.4초 만에 암산을 해내는 최연소 암산왕 김성환과 미술 영재 김하민의 사연이 소개됐다. 김하민의 소원은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는 것으로, 방송 출연을 해서 유명해지면 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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