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설리가 '리얼' 쇼케이스에 '10분' 지각한 뜻밖의 사연

중앙일보

입력

[사진 일간스포츠]

[사진 일간스포츠]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가 쇼케이스에 10분 지각한 이유가 배우 성동일에 의해 밝혀졌다.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영화 '리얼'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설리와 성동일을 비롯해 배우 김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예정된 시간보다 약 10분가량 늦게 시작했다. 설리는 김수현·성동일이 첫인사한 후 비로소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현장에 있던 기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쇼케이스 중반쯤 성동일은 설리의 의상을 칭찬하며 "오늘 설리가 의상을 한 세 번 갈아입었는데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설리를 향해) 이거 입느라 늦게 왔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일간스포츠]

[사진 일간스포츠]

그러자 설리는 "너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서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박경림은 "여배우에게 의상은 원래 중요하다"고 설리를 두둔했다.

한편 '리얼'은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6월 말 개봉 예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