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삼성 카메라폰 AT&T에 공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3면

미국 내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3위 업체인 AT&T 와이어리스와 삼성전자 아메리카는 18일(현지시간) 양사 간 전략적 제휴를 하고, 첫 사업으로 이달부터 삼성전자가 AT&T와이어리스에 컬러스크린이 장착된 카메라폰(V206.사진)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버라이존(시장점유율 24%).싱귤러(20%).스프린트(12%)와 더불어 미국 내 4내 이동통신 업체에 모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올해 전 세계 카메라폰의 판매 예상 대수는 5천5백만대로 2005년에는 1억3천만대에 이를 전망(ARC 조사)이다.

현재 미국 내 휴대전화 공급시장은 핀란드의 노키아가 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1위(2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미국 업체인 모토로라가 2위(26%), 후발주자 격인 삼성이 고급제품을 중심으로 3위(11.8%)를 차지하고 있다.

워싱턴=이효준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