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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공항에서 포착한 정유라(영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가 한국 송환길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올로브에서 떠나 이날 낮 12시 28분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했다. 다른 승객처럼 브릿지로 내리지 않고 비행기 뒷문으로 빠져나가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승합차로 이동했다. 비행기에 탑승할 때도 다른 승객들은 이용하지 않는 프리패스 통로를 이용해 공항의 별도 장소에서 대기했다. 덴마크 수사당국이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일반 게이트를 이용하지 않은 건 물론이고, 언론 노출도 시키지 않으려 해서다.

코펜하겐 공항 활주로에서 포착된 정유라. MBC 영상에 포착된 정씨는 스마일 무늬가 있는 흰 티셔츠에 베이지색 카디건을 입고 옥색 겉옷을 팔에 걸친 채 활주로를 이동했다. [MBC 캡처]

코펜하겐 공항 활주로에서 포착된 정유라.MBC 영상에 포착된 정씨는 스마일 무늬가 있는 흰 티셔츠에 베이지색 카디건을 입고 옥색 겉옷을 팔에 걸친 채 활주로를 이동했다. [MBC 캡처]

코펜하겐 공항 활주로에서 포착된 정유라. [MBC 캡처]

코펜하겐 공항 활주로에서 포착된 정유라. [MBC 캡처]

덴마크 경찰은 코펜하겐 공항에서 한국에서 파견된 검찰 관계자들에게 신병을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될 예정이다. 정씨는 오후 4시25분 코펜하겐 공항에서 KLM항공 KL1132편에 탑승해 5시55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한다. 3시간25분가량 대기한 뒤 9시20분에 대한항공 KE926편으로 갈아탄다. 인천국제공항에는 31일 오후 3시5분(한국시간)에 도착할 예정이다.

코펜하겐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행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는 정유라. [JTBC 캡처]

코펜하겐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행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는 정유라. [JTBC 캡처]

코펜하겐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행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는 정유라. [JTBC 캡처]

코펜하겐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행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는 정유라. [JTBC 캡처]

코펜하겐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정유라. 덴마크 경찰은 기내에서도 촬영을 제지했다. [사진 김성탁 기자]

코펜하겐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정유라. 덴마크 경찰은 기내에서도 촬영을 제지했다. [사진 김성탁 기자]

코펜하겐=김성탁 특파원 sunty@joongang.co.kr
영상=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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