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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무기 감축 합의 위해 정상회담일정 연장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은 12월의 미소정상회담에서 전략무기 감축협정이 곧 타결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워싱턴 체류기간을 하루나 이틀 연장할 것이라고 소련의 미국문제 고위고문인 「게오르기·아르바토프」가 26일 말했다.
소련과학원의 미·캐나다연구소장이기도 한「아르바토프」는 외무성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르바츠프」 서기장이 12월7∼10일의 미국방문중 전략무기의 50%감축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하루가 더 필요할 경우 더체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겐나디·게라시모프」소련외무성대변인은 「고르바초프」가 워싱턴으로 가는도중 런던에 기착, 「대처」영국수상과 회담한다고 밝힌 「대처」 수상의 발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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