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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뒤에서 춤추던 여성이 유튜브 스타가 된 '황당한' 이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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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민.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drighk fancam 2015)]

이보민.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drighk fancam 2015)]

 가수 홍진영 뒤에서 춤을 추던 백업 댄서 이보민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는 '홍진영을 찍다가 댄서를 찍게 됨'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14일 촬영된 영상으로 26일 오전 기준 조회 수 200만을 넘어선다.

영상에서 홍진영은 '엄지 척'을 불렀다. 촬영자는 "야심 차게 가수를 잘 찍고 있었으나 신난 홍진영이 너무 돌아다녀 카메라로 못 쫓아가게 돼버리자 댄서를 찍게 되었다 한다"고 설명했다. 즉 홍진영의 빠른 움직임을 카메라가 따라갈 수 없어 그냥 바로 앞에 보이는 이보민을 찍게 된 것이다. 그 와중에 MR(반주)이 나오지 않아 노래가 중간에 끊기는 음향 사고가 나기도 했다. 홍진영은 당황한 듯 웃어넘겼다.

영상 속 이보민은 허리가 드러나는 흰색 티와 테니스 스커트를 입고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큰 키와 시원한 몸매가 인상적이다. 해당 영상이 인기를 끌자 이보민은 유튜브 상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보민 직캠(직접 찍은 영상)도 여러 편 등장했다.

[사진 최군TV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최군TV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 최군TV '최군의 길터뷰'에 우연히 출연하기도 했다. 그와 간단한 인터뷰를 끝내고 돌아가던 최군은 시청자 제보에 다시 이보민을 붙잡았다. 이보민은 "홍진영 댄서가 맞다"고 인정했다. 최군은 "보민씨. 인기가 많다"며 신기해했다. 이보민은 부끄러워하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최군TV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최군TV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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