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언주, 쓰리고에 피박하려다 낙장불입 당한 꼴"

중앙일보

입력

신동욱 공화당 총재 [중앙포토]

신동욱 공화당 총재 [중앙포토]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판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에게 "쓰리고에 피박 씌우려다 낙장불입 당한 꼴"이라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25일 자신의 SNS에 "이언주 '문재인 때리고, 이낙연 비하하고'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사진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쳐]

[사진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쳐]

그는 글을 통해 "이언주는 쓰리고에 피박 씌우려다 낙장불입 당한 꼴"이라며 '호남 총리' 아니라 '강남 총리'는 향단이 아니라 월매 변신한 꼴이고, 일자리 상황판 '70년대식 해법'은 최초의 문재인 대통령 비아냥 꼴이고, 조롱·우롱 합친 쌍롱 꼴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이언주 의원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받는 의혹과 관련해 "의혹 종합선물세트다. 위장 전입, 병역 비리 등 호남에서 자랑스러워할 후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오히려 강남 총리, 특권층 총리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가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한다는 것에 대해선 "숫자를 계속 챙기는 식의 방안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굉장히 우려스럽다. 70년대식 해법이 아닌가"라며 지적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