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전반 42분 추가골...한국, 아르헨에 2-0 리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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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공격수 이승우가 23일 아르헨티나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전주-양광삼 기자

U-20공격수 이승우가 23일 아르헨티나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전주-양광삼 기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백승호(바르셀로나B)가 아르헨티나전에서 추가골을 뽑아냈다.

백승호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전반 42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조영욱(고려대)가 문전쇄도하며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침착하게 오른발 땅볼슛으로 골망 왼쪽 구석을 갈랐다.

앞서 한국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전반 18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폭발적인 드리블로 치고들어갔다. 그리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상대 골키퍼가 나온걸 보고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백승호와 이승우 모두 기니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전반을 마친 현재 2-0으로 앞서있다.

전주=송지훈·박린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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