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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가 한국서 이틀 공연으로 올린 '엄청난' 매출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15일과 16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공연의 총 매출액이 발표됐다.

최근 미국 유력 음악 매체인 빌보드는 세계 콘서트의 박스스코어를 공개했다.

[사진 콜드플레이 공식 트위터]

[사진 콜드플레이 공식 트위터]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콜드플레이의 월드투어가 자리매김한 가운데, 서울에서 펼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는 3위에 기록됐다.

[사진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사진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양일간 올림픽주경기장의 수용인원인 9만 9837명의 관객을 가득 채운 결과, 약 1013만 달러(약 113억원)를 기록했다.

콜드플레이의 내한 콘서트는 애초에 15일 하루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예매가 시작된 지 1~2분 만에 모든 표가 매진되며 16일 공연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콜드플레이가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펼친 공연이 각각 1251만 달러(약 140억원), 1182만 달러(약 133억원)를 기록하며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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