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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괴한 파괴왕 주호민…3개월 전 발언보니

중앙일보

입력

[사진 MBC]

[사진 MBC]

언급한 대상이 해체되거나 사라져 ‘파괴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웹툰 작가 주호민에 또 하나의 어록이 생겼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호민이 지난 2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영상이 화제다. 당시 주호민은 “마리텔 인기 많은데 설마 폐지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15일 MBC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101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현재 97회까지 방송됐다. MBC는 “종영 후 재정비를 거쳐 마이 리틀 텔레비전2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호민은 당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다니던 직장이 프랑스계 대형 할인마트였는데 아시다시피 없어졌다”며 “군대 만화로 데뷔했는데 그 부대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에 청와대를 다녀온 이후 태블릿 PC 보도가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마리텔도 없어지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주호민은 “마리텔은 걱정하지 말라”며 “인기 많은데 설마 폐지되겠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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