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6회 신동엽창작기금지원 대상자|작가 박태순·김사인씨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제6회 신동엽창작기금 지원대상자로 소설가 박태순씨(45·사진우)와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김사인씨(31)가 결정됐다. 지원금은 각 2백만원.
이문구 (82), 하종오·송기원 (83), 김명수·김종철(84), 양성우·김성동(85), 이동순·현기영 (86) 에 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태순씨는 64년 사상계신인문학상에 『공알앙당』이 당선, 데뷔한 이후 외촌동연작소설등 뛰어난 작품을 많이 발표했으면서도 23년만에 처음으로 상을 받게됐는데 올해초 발표한 중편 『울력』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수상한 김사인씨 역시 첫 상의 영광을 안았는데 그는 82년 「시와경제」 동인으로 출발, 최근 첫시집 『밤에 쓰는 편지』를 출간해 주목을 끈바 있다. 시상식은 28일하오4시 창작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