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는 끝났지만 나들이족을 위한 카드사들의 이벤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포인트 적립, 할인부터 운동경기나 공연 입장권 행사까지 혜택이 다양하다.
신한카드가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오 드림 페스티벌'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행사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먼저 응모를 한 뒤, 이달 말까지 개인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특별 포인트가 적립된다. 요식업종 50만원 이상, 주유 업종에서 15만원 이상 이용하면 1만 포인트를,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70만원 이상 이용하면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주요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함께 진행하니 참고하자.
포인트·할인·1+1 등 푸짐한 행사 #외식·공연·여행 업종별 혜택 찾아볼까 #현대카드 고메위크 이달 26일부터 시작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전국 롯데리아에서 삼성카드로 클래식 치즈버거(단품 또는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동일한 메뉴 단품 1개를 무료로 준다. 1인당 하루 2개(총 4개)까지 이 이벤트를 적용받을 수 있고 홈서비스,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일부 매장은 제외다. 또 회원 전용 쇼핑몰인 '삼성카드 쇼핑'에서 5월 한 달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특가상품을 선착순 판매한다. 전국 애니카랜드에서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에게 차량정비 요금 할인을 해 준다.
현대카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현대카드 고메위크(Gourmet Week) 20’을 진행한다. 플래티넘 이상급 회원들이 국내 유명 레스토랑 대표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서울에서는 청담, 서래마을, 가로수길, 여의도 등에 위치한 프리미엄 레스토랑 65곳이 고메위크에 참여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달맞이길, 센텀시티 등에 위치한 15곳이 참가했다. 100% 사전 예약제며 11일부터 ‘현대카드 마이메뉴(MY MENU)’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전화 및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
공연이나 놀이동산 할인 이벤트도 있다. BC카드는 다음달 18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의 공연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동일한 등급의 티켓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5월 한 달간 오션월드에서 성인 2만원, 동반 미취학 아동 1인 무료로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우리카드 회원 본인 35%, 동반 3인까지 30% 입장료가 할인된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