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앞에 앉아 익스플로러에서 '즐겨찾기(Favorites)' 리스트를 찾아 보았다. 정말로 내가 즐겨 찾는 사이트들이 아니었다.
나의 즐겨찾기 리스트는 내가 특정 주제에 대해 정보를 얻기 위한 편의상의 사이트였지, 주기적으로 찾곤 하는 단골 사이트는 아니었던 것이다.
웹사이트는 결국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콘텐츠와 제공정보가 나에게 얼마나 유용한가 하는 것이 내가 진정으로 '즐겁게 찾는 사이트'를 선택하는 기준이다.
내가 즐겨찾는 사이트는 세가지 유형이다. 첫째는 일반적인 세계 뉴스 정보이고, 둘째는 나의 업무와 관련된 정보이며, 마지막은 나의 취미와 관련된 사이트다.
뉴스정보를 얻기 위해 주로 찾는 사이트는 CNN(www.cnn.com)이다. CNN에서 정치.경제.스포츠 관련 최근 소식을 빠르게 청취할 수 있다.
방화기술자(Fire Protection Engineer)로서 업무에 필요한 기술정보는 방화기술자협회 사이트(www.sfpe.org)에서 얻는다. 이 사이트는 전문분야에 대한 최신 출판정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 링크 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어 업무와 관련한 국제적인 정보교류가 용이하다.
어렸을 때 "일만 하고 놀지 않으면 멍청이가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전적으로 이 말에 동의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공감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여가시간을 이용한 나의 또 다른 단골사이트는 8-Ball 게임을 다루는 이태원 당구대회(Itaewon Pool League, (www.nexusseven.com/Pool_League))다.
이 사이트는 최근의 팀별 경기결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회에 함께 출전할 동료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여기서는 내가 즐기는 오락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제임스 듀이 삼성화재 위험관리연구소 자문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