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300선 돌파…文 '역대 최고 코스피'로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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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51.52포인트 오른 2292.76으로 마감했다. [사진 중앙포토]

8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51.52포인트 오른 2292.76으로 마감했다. [사진 중앙포토]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가 19대 대통령 탄생과 함께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10일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2300선을 돌파했다.

지난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52포인트(2.30%) 오른 2292.76으로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에도 6년 만에 종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은 것이다.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역대 대통령 집권 초기 1∼2년 코스피 평균상승률은 23∼26%에 이른다.

게다가 최근 글로벌 경기 개선 효과와 국내 기업 실적 호조 등 증시 환경도 좋아지고 있어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의 상승 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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