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찍고, 번호에 찍고...개표 중 발견된 무효표 살펴보니

중앙일보

입력

개표 중계 중인 중앙일보.

개표 중계 중인 중앙일보.

전국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무효표가 쏟아지고 있다.

9일 강원 춘천시 석사동 호반체육관에 마련된 춘천시 선거구 개표소에서는 후보 전체를 찍은 투표용지가 나와 무효표로 처리됐다. 기호 2번과 3번을 함께 찍는 등 선거법에 따른 각양각색의 무효표가 나오고 있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또 제주시 오라1동 한라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개표에서도 모든 후보의 칸에 기표한 무효표가 나왔다. 한라체육관에서는 기표란이 아닌 후보의 이름이나 번호에 기표한 무효표도 발견됐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한편 이날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전국 개표율은 17.1%를 가리키고 있다. 1위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8.64%를 득표하며 당선이 확실시된다. 2위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다. 27.6% 득표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