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1호 부부' 문희준·소율, 결혼 4개월 만에 부모 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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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율과 문희준 [사진 일간스포츠]

소율과 문희준 [사진 일간스포츠]

H.O.T. 출신 문희준(39)과 크레용팝 소율(26ㆍ박혜경)이 아이돌 최초 부부이자 부모가 된다.

문희준 소속사 코엔 엔터테인먼트는 "문희준과 소율이 이번 주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율 측근 역시 일간스포츠에 "이번 주 출산을 하는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 2월 12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 두 사람은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두 사람은 2013년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율 [사진 크레용팝 공식 인스타그램]

소율 [사진 크레용팝 공식 인스타그램]

소율 [사진 크레용팝 공식 인스타그램]

소율 [사진 크레용팝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소율은 2012년 크레용팝 막내로 데뷔해 '빠빠빠'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해 9월 정규 1집 '두둠칫' 발표 당시 공황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소율은 전 소속사 크롬 엔터테인먼트와 지난 3월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문희준은 채널A '아빠본색',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을 진행하고 있다.

이하는 문희준 소속사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문희준씨 소속사 코엔스타즈입니다.

먼저 문희준-소율 부부의 경사스런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언론에 보도된 대로 문희준-소율 부부는 이번 주 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합니다.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던 만큼 함께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주시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문희준-소율 부부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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