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천수가 사전 투표 인증샷을 온라인에 올렸다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천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투표를 합시다 이제 국민이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동참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천수가 ‘이천수의 사전투표 약속 TWO표 책임지자 나와라~’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TWO…이거 선거법 위반 아닌가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이천수의 TWO는 다른 지인 2명의 투표를 요구하는 릴레이 인증샷 형식이다. 이천수는 자신의 종이 밑에 아나운서 김현욱과 농구선수 김승현의 이름을 썼다. 김현욱과 김승현은 이천수 요구에 따라 인증샷을 또 찍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