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지지' 국토대장정 296km 돌파

중앙일보

입력

30일 유승민 대선후보 지지 호소를 위해 시작한 바른정당의 국토대장정이 296km를 돌파했다.

바른정당 기획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학재 의원을 비롯한 국토대장정팀이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총 582km의 국토대장정 9일 차를 맞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대장정팀은 대선 전날인 5월 8일 완주를 목표로 매일 35~40km씩 부산에서 서울까지 17일간 총 582km를 걷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유 후보도 앞서 27일 대장정팀에 합류해 대구 담티역에서 범어네거리까지 함께 걸으며 시민들을 만난 바 있다.

이날 경북 김천시에서 충북 영동군에 이르는 9일차 33km 구간에는 국토대장정팀 외에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과 최홍재 당협위원장(서울 은평갑) 등이 추가로 동참했다. 구간별로 박병훈 당협위원장(경북 경주), 황상조 당협위원장(경북 경산) 등이 참여했다.

대장정팀을 이끄는 이학재 의원은 "투표하는 날 국민들의 선택이 유승민 후보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대원들과 끝까지 완주하면서 유승민을 알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도 "흔들리지 않고 한발 한발 원칙을 가지고 전진하다 보면 국민들께서 우리 바른정당과 유승민 후보의 진정성을 알아주시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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