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트렌드로 문재인·안철수 검색 상황 비교해보니…지역별 ‘인기도’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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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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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 조사 지지율 상위 1·2위인 후보들의 검색어 현황도 관심을 사고 있다.

 30일 본지가 구글 트렌드 기능(trends.google.com)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검색어 현황을 비교해보니 검색어 인기도가 문재인은 43, 안철수는 36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4월 28일까지 기록이다. 인기도는 100~0 사이로 단계가 매겨진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4월 4일부터 검색어 인기도가 문재인 후보를 앞섰으나 18일부터 다시 뒤쳐진 상황이다.

[사진 구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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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4일은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경선에서 당선을 확정지은 날이다. 첫 번째 대선TV토론이 진행된 지난 19일 문재인 후보 인기도는 100으로 3월 10일~4월 28일 사이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당일 안철수 후보 인기도는 6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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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기간 지역별 관심도에서는 충남·전북·광주·울산 지역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보다 인기도가 높게 나왔다. 문재인 후보의 관련 검색어는 ‘문재인 1번가’ ‘문재인 치매’ ‘문재인 펀드’ ‘문재인 유세차량’ ‘문재인 주적’이 상위 5위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홍준표’ ‘안철수 조폭’ ‘안철수 포스터’ ‘안철수 유치원’ ‘안철수 신천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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