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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김비서가 완벽 정리한 대구·부산 사투리 차이

중앙일보

입력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내며 '신스틸러'로 등극한 배우 조우진이 출연했다.

[사진 tvN '도깨비']

[사진 tvN '도깨비']

조우진은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공유 분)을 보좌하는 김 비서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날 방송에서 그는 부산과 대구 사투리의 차이에 관해 얘기했다. 자신의 고향이 대구라고 밝힌 그는 "출연진들이 TK(대구·경북) 둘에 PK(부산·경남) 둘이다. 대선은 어떻게 될 것 같냐“는 김구라의 기습 질문에 당황스러워하며 "정치적 견해는 내공을 좀 더 쌓아 밝히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그는 “제가 생각하기에 대구 분들이 성질이 급한 것 같아서 악센트 위치가 앞 쪽”이라고 했다. 옆에 있던 배우 김혜은도 ‘대학교’를 예시로 들며 억양 차이를 설명했다. 또 조우진은 “부산 경남 쪽은 어휘 선택이 센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조우진이 출연한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전직 형사(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 분)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수사극으로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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