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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동성애 찬·반 사안 아니다…동성혼은 반대"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박종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박종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동성애는 찬성 또는 반대할 사안이 아니지만, 동성혼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27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유세 후 만난 기자들의 동성애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안 후보는 "동성애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 또는 반대, 허용 또는 불허의 사안이 아니다"라며 "다만 동성혼을 법적으로 제도화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기독교 공공정책 발표회'에서 동성애와 동성결혼 법제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동성애 이슈는 지난 25일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가 공동주최한 TV토론회에서 불거졌다. 당시 더불어민주단 문재인 후보는 "동성애에 반대하나"라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질문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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