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선이 엄마’ 이일화의 나이를 초월하는 몸매가 화제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여주인공의 엄마 역할을 맡으며 친근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탤런트 이일화의 화보가 공개되었다. 이일화는 47세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를 선보였다. 회색 크롭티를 입은 사진에선 당당함과 섹시함이 느껴진다.
작년 1월 드라마 종영 후 포켓으로 포상 휴가를 떠났을 때도 이일화의 몸매는 화제가 되었다. 당시 찍혔던 사진 속엔 박보검과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여자가 나란히 걸어가고 있었다. 많은 네티즌이 뒷모습만 보고 젊은 여성일 것이라 추측했지만 사진 속 주인공은 이일화였다.
1991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일화는 1992년 SBS 드라마 ‘금잔화’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았고, 같은 해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일화는 “일하러 가는 길이 행복하다. 배우로서의 삶이 감사해 울컥하기도 한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방송가에는 젊고 예쁜 배우들이 많다. 그 기준에 나를 견주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며 “늙어갈 거고, 주름은 더 깊게 파일 거다.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아름답게 나이 드는 모습”이라는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