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졸업제」 실시|유망업체 새로 발굴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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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앞으로 유망중소기업 5천개, 중견수출기업 1천개 범위내에서 졸업제도를 도입, 자력성장이 가능한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졸업시키고 졸업 업체수만큼만 새로 유망업체를 발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나웅배상공부강관은 13일 전두환대통령이 주재한 87년도 유망중소기업 육성업무 보고회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87년10월말 현재 유망중소기업 4천6백82개·중견수출기업 6백79개를 각각 발굴, 유망중소기업에 대해서는 1조4천6백25억원의 금융지원과 4천4백76개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중견수출업체에 대해서는 4천4백39억원의 금융지원과 1백65개업체에 기술지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전대통령은 나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유망업체발굴 및 지원기관장·유망중소기업대표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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