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씨 오포 관련 정황 포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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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브로커 윤상림씨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윤씨가 경기도 광주 오포읍의 아파트 인허가와 관련된 비리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포스코건설에 접근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1월께 검찰 인맥을 동원해 처벌을 받지 않게 해 주는 조건으로 포스코 건설 관계자들에게 돈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오포수사 무마 로비 의혹과 별도로 경기도 하남 풍산지구 4블록 시공사로 참여한 삼부토건이 윤씨에게 건넨 것으로 파악된 5억원이 시공사 선정 대가로 건네졌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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