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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녹색세포럼·CERES한국과 인증사업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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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녹색세계포럼 및 CERES한국대표부와 CERES코리아 인증원 공동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대는 녹색세계포럼 및 CERES한국대표부와 CERES코리아 인증원 공동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13일 녹색세계포럼 및 CERES 한국대표부와 인류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삶의 향상을 추구하기 위해 유기/친환경 농업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CERES 인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ERES 인증은 독일에서 시작된 글로벌 친환경 및 유기/환경 농업 표준마크이다. 유기/환경 농산물 외에도 식품, 화장품, 의류 및 다양한 바이오 제품에 대한 인증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Quinoa, 스타벅스 등의 글로벌 식품업체들이 획득한 인증마크로 유럽, 미주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표준 인증이다.

CERES 인증을 획득하면 해당 제품들은 현지국의 환경인증을 다시 받을 필요 없이 수출이 되며, 높은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어 제품의 통관 절차 간소화 및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는 한국 유기/친환경 농산물 및 관련 제품의 신뢰도 향상을 통하여 기업들의 제품 이미지 향상과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는 2015년도 1조 3000억원에서 2025년도에는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세계 유기농식품 시장은 1990년도 150억 달러에서 2014년도 800억 달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CERES인증사업은 매우 전망이 밝다.

이를 위하여 우선 세종대 내에 “CERES코리아 인증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초대 원장을 맡을 황성빈 교수(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가 생명과학대학 및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인적자원 및 기술을 활용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팜 컨설팅 및 공동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함으로써, 6차 산업으로 진화되는 농업 및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 기술 확보 및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의 풍부한 전문가 풀과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최고 인증마크인 CERES 인증사업이 국내에서도 활성화 되어, 대한민국의 유기/환경 농산물 및 친환경 제품들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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