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12 재·보궐선거 대구·경북지역 4곳, 자유 한국당 당선 확정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경북 상주ㆍ군위ㆍ의성ㆍ청송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재선거가 실시된 12일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된 후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개표가 시작됐다. 개표사무원들이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프리랜서 공정식

경북 상주ㆍ군위ㆍ의성ㆍ청송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재선거가 실시된 12일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된 후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개표가 시작됐다. 개표사무원들이 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프리랜서 공정식

4·12 재보궐 선거 대구·경북지역 5개 선거구 중 광역 기초의원선거 4곳이 모두 자유한국당 후보 당선으로 확정됐다.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있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도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시의회 수성구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정용후보가 5346표(43.09%)를 획득해 2위인 바른정당 이관석후보를 17.68%포인트 앞서 최종 당선됐다. 그동안 총 네 차례 거쳐 광역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정용 당선인은 “지역개발에 힘써 대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기초의원 보궐선거 당선인 역시 모두 자유한국당 후보다. 대구 달서구 사 선거구 박세철 후보가 3647표(44.61%)로, 경북 구미시 사 선거구 최경동 후보가 4472표(83.16%), 칠곡군 나 선거구 김세균 후보(2083표, 40.47%)가 당선됐다. 박세철 당선인은 “청년과 청소년들의 꿈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달서구를 건강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는 오후 11시 50분 현재 92.93%의 개표율을 보이며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4만4265표, 49.20%)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무소속 성윤환 후보(2만4783표, 27.54%)와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1만5156표, 16.84%)가 그 뒤를 잇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