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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당뇨·CI 보장 확대, 예방·관리 서비스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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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만성질환 대비한 종신보험

대사성질환은 생체 내 물질대사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내당능장애(당뇨의 전 단계로 공복 혈당이 100~125㎎/dL인 상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구체적인 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다.

검진 우대 예약, 관리비 지원 #CI진단금, 가족 생활비 증액 #ING생명 무배당 CI 종신보험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운동 부족, 과잉 열량 등 잘못된 생활습관,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또한 대사성질환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대표적인 대사성질환인 당뇨는 언제든지 다른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기 때문에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한국에선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 대사성질환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당뇨 유병률 수치는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30세 이상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유병률이 30%나 된다(대한당뇨병학회, 2016년 기준). 전체 인구 가운데 당뇨병 전 단계(내당능장애)인 비율도 25%에 육박한다. 4명 중 한 명이 예비 당뇨환자인 셈이다.

당뇨병으로 입원하는 사람과 치료 비용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의 인구 10만 명당 당뇨병 입원환자 수는 310.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49.8명보다 2배 이상 많다. 당뇨 외래진료 비용도 2016년(2015년 7월∼2016년 6월) 약 4216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당뇨병은 한번 진단받게 되면 약물치료를 통해 꾸준히 혈당관리를 해줘야 한다. 그에 따른 치료비도 오랜 기간 필요하다. 따라서 미리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등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ING생명은 최근 당뇨와 CI에 대한 보장을 늘리고 질병 예방·관리 서비스까지 더한 ‘무배당 라이프케어 CI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사질환 유전체 분석 등으로 사전 예방을 돕는 한편, 질병에 걸렸을 때 건강검진 우대예약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기존 보험이 질병 발생 이후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사전관리에도 신경써 설계했다.

이 상품은 만성질환인 당뇨의 진단부터 관리, 당뇨 관련 중증 질환과 사망까지 체계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당뇨병(당화혈색소 6.5% 이상) 진단이 있으면 당뇨진단금 100만원을 받게 되고, 꾸준히 해야 하는 혈당관리를 위해 당뇨관리지원금으로 매년 100만원씩 10년간 총 1000만원을 지급받는다.

당뇨병에 걸렸을 때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큰 질병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다. 당뇨 진단 이후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등 4대 질병 진단을 받으면 특약보험 가입 금액의 200%(1회)를 받는다. 당뇨병 진단 전이라면 100%만 받게 된다. 사망의 경우도 당뇨병 진단 후라면 진단 전에 비해 특약보험 가입 금액의 두 배를 받게 된다.

당뇨병뿐 아니라 CI보험의 기본적인 기능도 강화했다. 3형(혼합형)을 선택할 경우 경제활동기(60세 혹은 70세) 이전에 CI 진단 시 지급하는 CI진단금을 기존 보험가입 금액의 50%에서 80%로 확대했다. 매월 지급받는 가족 생활자금도 36회(3년)에서 60회(5년)로 횟수를 늘렸다. 즉, CI 발생 시 총 86%까지 지급되던 CI보험금이 140%로 늘어난 것이다.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보장 범위도 넓혔다. 비파열 뇌동맥류 수술, 세균성 수막염, 경피적 혈관 내 대동맥류 중재술 등 뇌·심장 관련 중대한 질병의 전 단계까지 보장해 준다. 노동욱 ING생명 상품부문 상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큰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부터 비롯되는 대사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상품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의 예방과 관리를 도와주는 CI종신보험”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ING생명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질병의 발생 후뿐 아니라 발생 전부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사질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통해 혈당, 혈압, 중성지방 농도, 콜레스테롤(HDL·LDL) 등 총 다섯 가지 항목의 선천적 유전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 상담과 우대예약 서비스, 주기적인 운동량 및 건강정보 가이드, 실내 공기 질 진단 등도 해준다. ING생명은 ‘(무)라이프케어 변액 CI종신보험’에도 동일한 혜택을 추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ING생명 콜센터(1588-500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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