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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고객 감성 자극하는 ‘콘텐츠커머스’ 잇달아 선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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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최근 방송·영화 등 무형의 콘텐츠를 유형의 상품으로 판매하는 일명 ‘콘텐츠 커머스’ 마케팅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G마켓의 ‘콘텐츠 커머스’ 마케팅은 상품 하나에도 스토리와 감성을 불어넣어 욜로족의 이목을 끌기 위한 취지다.

최근 재미와 흥미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욜로(YOLO, You Live Only Once)족’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데, 욜로족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보다 지금 당장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자기 주도적 소비가 특징이다. 때문에 이러한 욜로 바람에 유통업계에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G마켓이 최근 선보인 ‘신서유기 3 굿즈'는 대표적인 콘텐츠커머스 상품이다. CJ E&M과 손잡고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3’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특별 판매되는 ‘신서유기 3 BOX 신묘한 힘’ 한정판에는 ‘신서유기 VOD 시청권’을 비롯해 신서유기 캐릭터가 그려진 ‘헤어 밴드’와 ‘하이드로 겔 클렌징 볼(2개)’, 사은품으로 특별 제작된 ‘신서유기 신묘한 거치대’를 담아 프로그램 애청자나 키덜트족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디즈니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신규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 캐릭터가 담긴 6종의 공동기획상품을 선보였다. 모나미 볼펜, 한국도자기의 티포트 세트, 식기세트, 코코 토르의 디퓨저 등 평범한 제품들이 미녀와 야수와 만나 특별해졌다.

G마켓 관계자는 “적절한 콘텐츠를 녹여내는 것이 경쟁력으로 떠오른 만큼 기획 단계부터 공을 많이 들이고 있는 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국내 단독으로 신규브랜드 론칭을 알리는 G마켓 ‘브랜드쇼케이스’를 통해 가치 중심형 소비를 지향하는 1인 가구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에 첫 번째 쇼케이스로 선보인 농심의 간편조리식 브랜드 ‘쿡탐’의 경우 열흘의 쇼케이스 기간 동안 총 6만7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렇듯 고객 중심형 상품과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는 G마켓의 활동들이 높게 평가되면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인터넷 쇼핑몰 부문 7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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