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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에 ‘행복 추구권’넣은 연예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정준영(28)이 소속사와의 계약서에 ‘행복 추구권’을 넣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배우 이선빈과 가수 정준영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정준영은 “지금 회사와 계약할 때 꼭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 조항이 있다”면서 회사와 계약할 때 꼭 넣는 ‘필수 조건’에 대해 문제를 냈다.

강호동이 정답을 말하자 정준영은 “조항에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는 행복추구권을 넣었다. 처음엔 대표님도 별 신경을 쓰지 않은 것 같다”면서 “포괄적인 거다. 다 나왔던 것처럼 ‘나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그러면 안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자고 하는 거니까. 행복하지 않은 건 항상 돌려서 얘기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아는형님’에 출연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아는 형님 출연은)행복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나왔다”며 “이건 반가운 사람이 많아서 좋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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