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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가희 표정이 착잡해 보이는 이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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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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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는 뉴이스트 멤버들과 방송인 가희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희는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활동했던 지난 2011년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은 서울 방송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고민을 들었다.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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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가희는 "서울 방송고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같은 소속사 후배) '애프터스쿨 보이즈'가 데뷔하는데 멤버인 동호·종현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어디에 있냐"고 주변을 살폈다. 가희가 소개했던 '애프터스쿨 보이즈'는 '뉴이스트'라는 팀 명으로 2012년 3월 15일 데뷔했다.

당시 방송에 소개됐던 강동호(현 뉴이스트 백호)와 김종현(현 뉴이스트 JR)은 6년 후 Mnet '프로듀스101 시즌'에서 재회하게 됐다. 지난 2월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활동 중단을 공신 선언하고 '프로듀스101 시즌2' 활동에 집중하겠다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뉴이스트 멤버들 (아론 제외) [사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뉴이스트 멤버들 (아론 제외) [사진 Mnet]

뉴이스트는 데뷔 5년 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벌써 관심이 쏠린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 뉴이스트를 보는 가희 표정'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가희는 보아의 입에서 '뉴이스트'라는 단어가 나오자 깜짝 놀란 듯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표정에서 수많은 감정이 느껴진다" "뉴이스트 이번에 꼭 잘되면 좋겠다" "가희 마음이 얼마나 착잡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다. 오늘(7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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