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일본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

심은경 [사진 전소윤(STUDIO 706)]

배우 심은경(23)이 일본 매니지먼트社 유마니테(대표 하타나카 스즈코)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심은경의 국내 소속사 매니지먼트AND는 3일 “유마니테가 추구하는 배우의 행보와 내실 집중, 매니지먼트의 방향성이 자사의 지향점과 최적합하며, 소속 배우 심은경의 일본 및 국외 활동에 대한 다각도의 시너지를 기대한다. 양사와 배우 심은경이 깊은 소통을 통해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일본 소속사와의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어 “양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마니테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 심은경의 아시아 및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마니테 대표 ‘하타나카 스즈코’는 “배우 심은경과의 만남은 굉장히 행운이다”며 “심은경 배우의 총명하고 섬세한 인상이 여러 가지 상상력을 높여 주었다. 그녀의 재능과 에너지를 기초로 일본에서의 활약을 풍부하게 지원해 갈 것이고, 그 과정을 즐겁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마니테 대표인 하타나카 스즈코는 매니지먼트에 40년 이상의 인생을 바친 인물로 현지 업계에서는 크리에이티브한 작품, 크리에이티브한 인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마니테는 배우들을 작품성 높은 영화로 이끌기 위해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자사 기획, 제작의 영화에도 힘을 쏟는 등, 이상적이고 섬세한 매니지먼트를 지향하고 있는 일본 실력파 회사다.

심은경은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해 13년 이상의 커리어를 지니고 있으며, 30 작품 이상의 다작을 한 배우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많은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일본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은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에서 주연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주는 등 다양한 캐릭터의 소화를 거침없이 해냈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익힌 연기력과 영어, 일본어 등의 어학 능력을 발휘해 일본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