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인 '급식워치'를 아시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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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워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급식워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급식워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급식워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청소년 사이에서 급식 식단표로 만드는 '급식워치'가 유행하고 있다. '급식워치'는 '급식 식단표'와 '워치(시계)'의 합성어로, 식단표를 시계처럼 손에 찰 수 있게 만든 것을 의미한다.

인스타그램에 '#급식워치'를 검색한 결과 [사진 인스타그램 '급식워치' 검색 결과 캡처]

인스타그램에 '#급식워치'를 검색한 결과 [사진 인스타그램 '급식워치' 검색 결과 캡처]

3일 오후 8시 기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급식워치'를 검색할 경우 70여개 글을 찾을 수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블로그 등지에도 '급식워치 만들기' '급식워치' 등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급식워치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1. 식단표에서 가위로 필요 없는 부분을 자른다.  
2. 식단표를 일별로 조각조각 자른다.

3. 윗부분(혹은 옆부분)을 스테이플러로 고정한다.
4. 손에 두를 띠를 만들고 여기에 식단표를 단단히 붙인다.

SNS에 올라온 '급식워치' 사진 [사진 인스타그램(ID - shin_yoonju)]

SNS에 올라온 '급식워치' 사진 [사진 인스타그램(ID - shin_yoonju)]

SNS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급식워치'를 제작하고 있다. 스티커로 겉면을 꾸민다거나 시계를 그리기도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기발하다"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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