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 단신

중앙일보

입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하버드대 초빙교수 활동을 위해 8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김숙 전 유엔대사가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24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반 전 총장의 출국이 늦어지면서 여러가지 정치적 해석이 나왔지만 김 전 대사는 “반 전 총장이 대선 정국에서 특별한 역할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5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다. 김 전 대표는 3일 염수정 추기경을 만나 “모레쯤 출사표를 낼 것을 생각해 인사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누군가는 옳은 신념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몸 바쳐 일해야겠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며 대선 출마의지를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 절차 등을 그림과 확대문자로 설명하는 ‘투표 가이드북’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선관위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바코드를 거소투표 신고서에 제공하고, 모든 장애인 유권자들에게 모의투표체험을 1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