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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 부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87서울 국제아마레슬링대회 첫날 한국은 올해 프랑스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자유형 48킬로그램급의 이상호가 일본의 「고바야시·다카시」에게 2-1로 판정패하는등 부진한 스타트를 보였다.
7일 상무체육관에서 멀어진 첫날 A조 경기에서 금메달후보로 꼽히던 이는 1패를 기록함으로써 자력으로는 결승에 오르기가 어렵게됐다. 또 같은 체급의 송혁태도 소련의 「미카일」에게 19-9로 판정패했다.
소련은 그레코로만형 48킬로그램급의 「올레그」가 일본의 「고지」에게 판정승하는등 세계최강답게 강세를 보였다.
일본의 「고바야시」는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28세의 노장. 그러나 이의 패배는 한국팀에 충격을 주었다.
한편 그레코로만형 48킬로그램급의 권덕룡도 예선 1차전에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4위인 폴란드의 「안드레제즈」에게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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