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앞인데…" 강원도 대설주의보 발령지역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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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31일 저녁,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령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30분, 홍천·평창·강릉 산간 일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오전 10시부터 속초·고성·양양·양구·인제 산간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도내 추가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것이다.

오후 7시 기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의 적설량은 6cm를 기록중이다. 미시령 5.5cm 등 3~8cm, 많은 곳은 15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1일과 3월 1일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예상된다. 북부 산간지역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운전과 야외 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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