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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 세력, 대학생 동원…이렇게 나쁜 일 해선 안 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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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오종택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오종택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9일 "혁신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문재인 전 대표가, 그 세력들이 전북 전주에서 대학생들을 동원해 밥을 먹었다"며 "이렇게 나쁜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유형욱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민주당의 부패한 경선행태를 보라"며 유 후보에게 "선거법을 꼭 지키라"고 주문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문 전 대표 지지 모임 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A씨 등 전·현직 관계자 4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 대표는 또 "우리 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여태까지 3, 4등을 하다가 처음으로 2등으로 올라갔다. 문 전 대표와 일대일 구도로 하면 오차 범위 내로 올라갔다"면서 "이것이 우리 당 후보가 하남시장에 당선될 징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과 함께 지난 27~28일 이틀간 실시간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16.6%를 기록해 안희정 충남지사(12.6%)를 제치고 지지율 2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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