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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야구여신' 최희, KBSN '아이러브베이스볼' 진행

중앙일보

입력

원조 '야구 여신' 최희 아나운서가 돌아왔다.

KBS N Sports는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7 프로야구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최희 아나운서는 KBS N Sports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3년 만에 맡게 됐다.

오효주, 최희, 이향 아나운서가 29일 KBS N 스포츠, KBO리그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간담회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3.29/

오효주, 최희, 이향 아나운서가 29일 KBS N 스포츠, KBO리그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간담회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03.29/

2010년 KBS N Sports에 입사한 최희 아나운서는 탁월한 진행 실력과 뛰어난 미모로 ‘아이러브베이스볼’ 등을 진행하며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야구 여신'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12월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아이러브베이스볼'에 복귀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달 말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등 프로야구 시즌을 꼼꼼히 준비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신입 때부터 '아이러브베이스볼'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복귀하게 돼 기쁘다.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으니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이러브베이스볼은 30일 밤 9시 개막 특집방송을 시작으로 2017년 프로야구 시즌이 종료할 때까지 중계방송 직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주중에는 최희 아나운서, 주말에는 오효주, 이향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KBS N Sports는 올 시즌에도 베테랑 중계진과 새로운 현장 아나운서를 투입한다. 이용철, 조성환, 안치용, 장성호 해설위원이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한다. 현장에는 이지수, 조은지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한편 KBS N Sports는 시각적 요소를 강화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구현한다. 'KBS N 인터랙티브 4D 리플레이' 70대와 '초고속 카메라' 3대를 포함한 17대의 카메라를 현장에 설치해 다각도에서 경기장면을 놓치지 않는다. 선명한 고화질의 슬로우 모션과 다각도 영상을 통해 영화 '매트릭스'의 총알을 피하는 명장면을 보는 것과 같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새롭게 '세이버메트릭스'를 도입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야구 전력분석 시스템이다. KBO리그의 공식 기록 세스템을 개발하고 운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포츠투아이의전문 인력과 함께 개발했다. 경기를 더욱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도록 프로야구에 최적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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