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크리스탈(본명 정수정·22)의 스타일링 변화를 놓고 네티즌 사이에서 때아닌 설전이 벌어졌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크리스탈이 머리 숱이 많이 빠졌다'는 내용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크리스탈이 잔머리가 없어지고 이마 라인도 올라가고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이를 본 네티즌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머리가 빠졌다기 보다는 헤어라인 정리를 한 것 같다"며 "저건 누가 봐도 헤어라인 정리를 해 잔머리가 사라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단순히 헤어에 볼륨감을 주지 않아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라며 헤어 스타일링 문제일 것이라고 반박한 이도 있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크리스탈이 최근 헤어라인을 정리한 것이다'라는 추측에 의견이 기울었다. 헤어라인 정리를 하면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동안으로 보일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크리스탈의 스타일링 변화를 두고서는 "고급스러워진 느낌이다"라는 쪽과 "이마가 더 넓어 보여 괜한 오해를 받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크리스탈은 에프엑스 앨범 발매 때마다 짙은 레드 와인색, 웜톤 브라운색 등 헤어스타일에 다양한 변화를 줘왔다. 때문에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머리색을 자주 바꾸다보니 헤어에 손상이 온 것이 아니겠냐'는 의견도 있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