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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가 극찬한 아이유 '밤편지' 가사 보니…

중앙일보

입력

[사진 김이나 인스타그램]

[사진 김이나 인스타그램]

작사가 김이나가 24일 공개된 가수 아이유의 '밤편지'를 극찬했다.


김이나는 이날 오후 6시 아이유의 '밤편지' 음원이 공개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고 참 잘도 불렀다. 가사는 정말 잘도 썼다. 애리다. 네가 정말 좋다"며 아이유 '밤편지' 음원 재생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아이유 '좋은날', 브아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사가다.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2만여 명의 등록 회원 중 저작권료 수입 1위인 작사가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밤편지'를 공개했다. '밤편지'는 서정적인 기타선율이 돋보이는 포크발라드곡으로 김제휘와 뉴페이스 김희원이 작곡을 맡았고 아이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다음은 아이유 ‘밤편지’ 가사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 음 가장 먼 곳으로 가요
난 파도가 머물던 /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 그대가 멀리 / 사라져 버릴 것 같아 / 늘 그리워 그리워
여기 내 마음속에 / 모든 말을 /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나에게 /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 아 얼마나 좋을까요
난 파도가 머물던 /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 그대가 멀리 / 사라져 버릴 것 같아 / 또 그리워 더 그리워
나의 일기장 안에 / 모든 말을 /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 사랑한다는 말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 당신의 / 창 가까이 띄울게요 / 음 좋은 꿈 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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