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의 밀랍인형, 마담투소에 입성

배우 박해진(오른쪽)과 박해진의 밀랍인형.

배우 박해진(34)의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투소 한류전시관에 입성했다. 한국 연예인으로서는 아홉 번째다. 17일 박해진의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진은 지난 13일 직접 전시관을 찾아 마담투소 밀랍인형 제막식에 참가했다. 

박해진은 “유명인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된 곳에 제 인형도 전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밀랍인형과 같은 포즈를 취했다.
마담투소 관계자는 박해진에게 “그동안 작업한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해진의 이번 2박 3일간 홍콩 방문은 중국 매체들에도 연일 대서특필돼 금한령을 무색하게 했다. 지금까지 마담투소에 입성한 한국 연예인은 배용준·김수현·이종석· 수지 등이 있다.

백해진은 다음달 방송될 JTBC 드라마 ‘맨투맨’에서 국정원 요원 김설우 역으로 출연한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JTBC 드라마 맨투맨에 출연하는 배우 박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