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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38노스 “북, 역대 최대 폭발력 핵실험 준비”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38노스 “북, 역대 최대 폭발력 핵실험 준비”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을 준비 중이며 핵 폭발력의 규모가 역대 최대인 28만 2000t에 이를 수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1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38노스는 최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지난해 9월 실험의 최소 14배에 이르는 등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말레이시아 “북한과 수일 내 공식 회담”

말레이시아와 북한이 협상을 조만간 시작할 방침이다. 11일 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모두 대화를 원하고 있다. 수일 내에 북한과 공식 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이 성사되면 양국은 김정남 시신 인도와 자국 내 상대국 국민에 대한 출국 금지 해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키리졸브 연습 오늘 시작 … 칼빈슨함 전개

합동참모본부는 12일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을 1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24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훈련엔 미 해군 항공모함인 칼빈슨함과 강습상륙함인 본험리처드함 등 이 대거 한반도에 전개된다.

골프장 등 개인정보 보호실태 집중 점검

행정자치부는 레저·스포츠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28일까지다. 정보보호 실태 점검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골프장· 프로야구단·상조회사 등이 대상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 무료 법률상담 전국 확대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법무부가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변호사’ 제도가 1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국번 없이 1345번에 전화하면 산업재해, 범죄피해 등 모든 상황을 상담할 수 있다. 콜센터에서 통역을 지원하고 불법 체류자도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 비용은 무료다.

남경필·정운찬 ‘대연정 토론회’ 개최 제안

바른정당 소속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12일 정치권에 ‘대연정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남지사와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진영논리를 넘어 새 시대를 염원하는 정치인이 뜻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반이민 수정 행정명령’ 법적 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수정 행정명령도 법적 제동이 걸렸다. 미 위스콘신주 연방지방법원의 윌리엄 콘리 판사는 10일(현지시간) 시리아에 있는 부인과 딸을 데려오겠다는 시리아인 존 도우의 요청을 받아들여 임시 집행정지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수정 행정명령은 이슬람권 6개국(이란·시리아·리비아·예멘·소말리아·수단) 출신 국민의 입국을 90일간 제한하는 내용이다.

일본 국회, 현 일왕 중도 퇴위 법안 논의 중

일본 국회가 아키히토(明仁) 일왕에 한해 중도 퇴위를 인정하는 특별법 제정안을 최종 논의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연내 특별법 제정이 이뤄지면 나루히토(德仁) 왕세자가 2019년 1월 왕위에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만, 중국 국적 유학생 간첩 혐의로 구속

‘하나의 중국’ 인정 문제로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대만이 중국 국적 유학생 저우훙쉬(周泓旭·30)를 국가안전법 위반 간첩 혐의로 구속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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