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황] 봄 이사철 본격화, 서울·수도권 전셋값 상승 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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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지난주에도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0.01% 상승했다. 서울(0.01%)·경기(0.01%)·인천(0.01%) 모두 고르게 올랐다. 서울은 강북과 강남 지역이 모두 전주 대비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지역별로는 수원 영통구(0.07%), 서울 서대문구(0.06%), 서울 서초구(0.05%), 경기 화성(0.05%), 서울 종로구(0.04%), 경기 의왕(0.04%)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 강동구(-0.09%), 경기 김포(-0.04%), 서울 성북구(-0.03%), 서울 양천구(-0.02%) 등은 전주 대비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인천을 제외한 다른 지방 5개 광역시(0.01%)도 올랐다. 부산(0.02%)·울산(0.02%)·대전(0.01%)이 상승했고, 대구와 광주는 변화가 없었다. 부산 북구(0.08%), 부산진구(0.07%)의 상승폭이 컸다. 이 두 지역은 아파트값 상승률도 각각 0.05%, 0.09%로 상위권에 위치했다.

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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