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박근혜 동생 근령씨 “재심을 청구해 언니의 탄핵 누명을 벗길 것”

[사진 트위터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탄핵이 재심사유가 된다고 들었다. 재심을 청구해 언니의 탄핵 누명을 벗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령씨는 대통령 파면 결정 이튿날인 11일 TV조선 등과 인터뷰에서 탄핵 불복을 외쳤다. 그는 “나라를 이완용처럼 팔아먹은 것도 아니고 적과 내통해 적화시킨 것도 아닌데 왜 탄핵이 되느냐” “탄핵이 종북 세력에 의한 을사늑약”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씨는 방송 출연 중에 흐느끼며 울기도 했다.

 남동생 지만씨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언론과 접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