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고문 회견장에 현역의원 21명 배석|출마주제 흐려질까봐 신당문제엔 언급회피|상도,강경용어섞어 대동교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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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중사관 입장서 재조명>
○…김대중민주당고문은 27일신촌 거구장에서 열린 민주연합청년동지회 대학생조직 「민족통일 애국운동청년단」발기대회에참석,오찬을 함께하며 강연과함께 질의·응답.
이 자리에서 김고문은 『해방후 우리가 민족정통성을 회복하지 못한 것은 친일파를 제거하지 못한데 있으며 해방은 말만 해방이지 일제의 연장』이라고 주장.
김고문은『앞으로 실용주의적인 서구식교육에서 달피해 민중사관적인 시각에서 역사를 재해석하겠다』면서 『국민주권적인 입장에서 정몽주·이성계·지부황에 대해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해석을 하겠다』고 피력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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