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상황 때문에 오늘 이동 못 한다"고 밝혔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는 앞선 보도에 대해서 박 전 대통령 측은 "오늘 입장발표나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파면됨에 따라 더이상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해 삼성동 사저로 돌아갈 것인지 등에 관한 여러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날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는 취재진들이 몰려든 상황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