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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할인항공권] '혼행족'보다 한수 위 '즉행족'을 위한 할인항공권

중앙일보

입력

제주항공이 '즉행족'을 위한 할인항공권을 4월 한 달 동안 판매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즉행족'을 위한 할인항공권을 4월 한 달 동안 판매한다. 사진 제주항공.

4월 여행 비수기를 겨냥해 제주항공이 할인항공권을 내놓았다. 삿포로 편도 최저가가 7만원 정도다. 대구-다낭 노선을 론칭한 티웨이항공도 취항 기념으로 할인 항공권을 판매한다. 8일 오전 9시가 디데이다.

10명 중 2명 "여행 계획 없어도 떠나고 싶을 때 훌쩍 떠난다"

▶제주항공
4월에 출발하는 항공편에 한해 최대 89%까지 할인된 항공권을 판매한다. 욜로(YOLO)족을 겨냥한 '욜로 프로모션' 항공권으로 인천-삿포로 6만9200원(편도 최저가 기준), 인천~마카오 8만300원, 인천~사이판 11만3400원부터 판매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승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8%가 ‘혼자 여행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또 전체 응답자의 17%는 미리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고 떠나고 싶을 때 곧바로 여행에 나서는 '즉행족'이라고 밝혔다. 할인항공권 프로모션이 있을 때 바로 여행을 떠난다고 답한 사람도 10%에 달했다.

▶베트남항공

10일까지 '로터스페셜 (Lotuspecial)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 등이 포함된 왕복항공권을 20만원 후반대에 판매한다. 인천-하노이 27만2200원, 인천-호찌민 26만6500원, 인천-다낭 26만1900원부터다. 또 부산-하노이 33만7200원, 부산-호찌민은 37만1500원부터 시작한다. 10일까지 베트남항공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여행 기간은 이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로터스페셜은 매월 첫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하는 정기 할인 프로그램이다.


▶티웨이항공

4월 2일부터 대구-다낭 노선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737-800(186~189석) 기종이 투입된 대구-다낭 노선은 매주 화·수·목 주 3일 운항한다.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월요일과 금요일에 증편해 주 5회 양국을 오간다.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은 10만5300원(편도 최저가 기준)으로 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판매된다. 또 해당 노선 탑승권을 제시한 승객은 여행지 레스토랑에서 스파까지 다양한 제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낭을 추가한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11개 노선을 갖게 됐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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